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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COVID-19) 팬더믹이 전 세계를 휩쓸기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corona)는 몽환적인 이미지를 지닌 단어였다. 코로나는 태양 또는 광륜을2022.04.13@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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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노란 추모 물결"잊지 않겠습니다."자신의 목숨 보다 귀하고 소중하게 여긴 자식들을 먼저 떠나 보낸 부모의 마음은 미어진다. 그 어떤 위로의 말이 와닿을까. 가슴에 사무치는 한이 돼 그저 하염없이2022.04.12@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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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비호감 선거 시즌2지난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 선거'란 평가 속에 막을 내렸다. 양강 후보(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본인은 물론이고 후보 가족들의 비리 의혹이 선거2022.04.11@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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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제주 4·3과 여순, 그리고 샤넬기어이 봄은 왔다. 봄은 꽃으로 시작된다. 감출 수 없는 사랑·기침처럼, 어느새 우리 곁에 스며들었다. 꽃은 봄의 다른 말이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동백(冬柏)은 역설이다. 매서운2022.04.08@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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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인격권다양한 공간에서 사람의 존엄성을 해치고 인격을 짓밟는 사건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판례를 통해 제한적으로만 인정되던 '인격권'을 민법의 앞부분인 제3조에 명문화한2022.04.06@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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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음주운전기억이 정확치는 않지만 2000년대 초반께 한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다.그는 직장 동료들과 상무지구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술자리를 마친 뒤 1시간을 기다려도 대리기사가 오지2022.04.05@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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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그래도 꽃은 핀다4월이다, 바야흐로 봄이다. 순천 선암사와 구례 화엄사 홍매화가 피었는가 싶더니 장성 백양사 고불매도 꽃망울을 드러냈다. 매화의 기운은 구례 산수유와 개나리, 목련, 벚꽃을 불러냈2022.04.04@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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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정치지난달 28일 94년 전통의 아카데미 시상식이 낯선 장면들로 채워졌다.청각 장애 배우들이 주인공이 됐고, 또 흑인과 성소수자 배우가 트로피를 들게 된 것이다.지난 2020년 영화2022.04.03@ 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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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포모 증후군'술을 싫어하는데 19시간을 기다려 연예인이 만든 소주를 사고 매년 봄에만 출시하는 한정판으로 '품절대란'을 겪고 있다는 스타벅스 슈크림 라떼를 마시기 위해 '오픈런'을 마다하지 않2022.03.31@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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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정상들의 집무실대한민국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청와대이다. 청와대란 명칭은 본관 건물이 청기와로 덮여 있는 데서 유래됐다. 청와대의 영문 명칭은 '화이트 하우스'(the White House·백2022.03.30@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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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롱 코비드(Long COVID)코로나에 확진되더라도 완치되면 끝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 모양이다.최근 코로나 감염 후 장기간 지속되는 후유증인 '롱 코비드(Long COVID)'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 사회문2022.03.2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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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문턱참 불편하다. 높이 10㎝ 미만의 낮은 턱. 항상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장애물. 불이 꺼지면 발가락은 성할 날이 없다. 요즘 아파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문지방(門地枋) 얘기다.2022.03.28@ 안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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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변곡점어떤 함수의 볼록성과 오목성이 바뀌는 점. 고등학교 다닐 때 배웠던 미적분학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바로 변곡점이다.표준국어대사전에도 수학적 용어로만 설명돼 있는 이 단어는 언제부턴지2022.03.2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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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꿀벌의 실종, 인류의 멸망하루 5㎞를 날아 1만 개의 꽃송이를 오가는 꿀벌이 평생 모은 꿀의 양은 찻숟가락의 반에 불과하다. 꿀 1㎏은 꿀벌들이 무려 560만 송이의 꽃을 돌아다니며 모은 결과다.이렇게 바2022.03.24@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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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광주 복합쇼핑몰'3·9 대선' 기간 광주 복합쇼핑몰 논쟁이 한창 일 때 접한 글이다.'지금까지 확인된 광주광역시에 없는 것 - 운전면허시험장·래미안 아파트·코스트코·노브랜드·스타필드·이케아·트레2022.03.23@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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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DJ와 '386세대'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다룬 영화 '1987'엔 군사정권에 맞서 역사를 바꾼 '386세대'들이 나온다. 386이란 말이 처음 사용된 게 90년대 말이다. IMF 외환위기 극복2022.03.22@ 유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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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다시 '일회용품 규제'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는 생태계 파괴는 물론 처리문제로 주민간, 지역간, 나라간 분쟁이 일기도 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그 중심에2022.03.21@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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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투명하고 개끗한 '개혁공천'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1라운드 대결은 국민의힘 승리로 끝났다.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국민의힘과의 2라운드를2022.03.20@ 박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