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주 전 진도부군수, 보성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입력 2026.04.16. 14:21 임창균 기자
16일 탈당 후 전남도의회서 기자회견
행정전문가 강조, 각종 의혹 무혐의 결론
윤영주 보성군수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보성군수 경선과정에서 컷오프 된 윤영주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성의 새로운 변화와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보성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보성 상황을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지역 경제 정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위기로 진단하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보성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이제는 정치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고발과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이어진 정치공세성 고발들이 모두 무혐의로 결론 났다”며 “그로 인해 출마 결단이 늦어진 점에 대해 군민들게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보성형 앳빛연금 기본소득제’ 도입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군민 모두에게 월 25만원, 연 300만원의 기본 소득을 지급할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며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업 소득 3조원 시대 실현, 보성 관광 1조원 프로젝트, 청년 귀농귀촌 1천 가구 유치, 군민 건강 안전 케어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군민이 주인인 보성, 소득이 늘고 사람이 돌아오는 보성을 만들겠다”며 “행정전문가로서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전 진도군 부군수,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 동신대 겸임교수, 참자치행정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보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김철우 보성군수가 최종후보로 낙점됐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2회 연속 무투표 당선이 유력했으나 윤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8년 만에 군수 선거가 치러진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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