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광주지역 유통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8일 지역 유통계에 따르면 이마트, 롯데백화점, 광주신세계는 밸런타인데이의 상징인 초콜릿을 비롯해 와인 등 다양한 식료품을 선보인다.

이마트 전 지점에서는 오는 16일까지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류 행사를 진행한다.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프리미엄 초콜릿부터 피코크, 노브랜드 초콜릿,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초콜릿까지 130여종의 상품을 특별 행사장에 준비했다.

이마트앱 내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와인과 디저트 선물 상품을 내놓았다.

달콤한 초콜릿이나 디저트에 어울리는 주정강화 와인을 최대 60% 할인가로 판매한다. 삼나무향의 초콜릿과 조화로운 '오스본포트 20년', 과즙의 단맛이 달콤한 디저트와 어울리는 '다우 파인 토니포트', 바닐라향이 강해 상큼한 디저트에 최고의 맛을 더하는 '펜폴즈 클럽 토니' 와인 등을 마련했다. 또한 연인과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인 '룩벨레어 럭스'와, '피에르 지모네 파라독스'도 있다.

디저트 종류로는 '베비에르 초콜릿 6입 세트', '몽슈슈 휘낭시에 6입 세트', '키쉬미뇽 마카롱', '골든씨 씨쉘 초콜릿'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SNS 행사도 열린다. 10일까지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사연을 롯데백화점 광주점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접수하면 총 5명을 선정해 베비에르 마카롱 등 감사품을 증정한다.

광주신세계는 프리미엄 디저트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본사 지하1층 행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중에서 보기 드문 디저트를 11일~24일 판매한다.

엄선된 우유와 품질 좋은 치즈를 사용해 깊은 맛을 내는 마성의 치즈 쿠키, '도쿄 치즈 밀크 팩토리'와 면세점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시로이 고이비토'등이다.

이밖에 '이억녀의 마카롱', '스푼홀릭', '파운데이'도 14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마트 김효수 과자 바이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고객들이 다양한 초콜릿을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해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 협업상품을 단독 출시하고, 연관구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