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유통가, 가정의달 앞두고 최대 이벤트 펼친다

입력 2022.04.28. 14:48 한경국 기자
일상회복에 초점…다채로운 테마 마련
각종 상품 할인 등 역대급 행사 쏟아져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특별 기획도
광주지역 유통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매장 모습. 롯데쇼핑 제공

광주지역 유통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광주신세계,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역 이마트 등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기념일을 앞두고 각종 선물은 물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것이 눈길을 끈다.

광주신세계는 29일부터 '에브리 모먼트 이즈 어 기프트(Every moment is a gift)'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광주지역 유통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사진은 이마트 매장 모습. 이마트 제공

선물 취향 테스트, 풍선 머리띠 등 증정 혜택이 가득하다.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8일까지 광주신세계를 방문한 고객을 위한 체험 행사 '키즈 인 원더랜드'도 준비했다. 풍선 머리띠와 스티커 증정과 더불어 인형뽑기, 캡슐뽑기, 롤렛 등 여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키즈 이벤트 팔찌를 제시하면 참여 가능하며, 해당 팔찌는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5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하는 '다른 그림 찾기 게임' 미션을 성공하면 받을 수 있다. 게임 성공 시 식사 및 디저트 5천원 할인권, 마이크로킥보드 및 레스케이프 숙박권 당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판소리꾼의 신명나는 창극과 클래식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의 작품이 한데 어우러지는 스윗뮤직가든만의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판소리꾼과 함께 키즈 클래식 콘서트 피터와 늑대'공연을 5월 15일 진행한다.

어린이날 맞이 아동 상품군에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브랜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본관 1층 이벤트홀에서 프리미엄 완구 행사를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테마인 '슈퍼 해피(Super happy)'를 5월 31일까지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역시 일상을 다시 찾은 행복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5월 한 달간 광주점은 거대한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존 버거맨'과 손잡았다. 존 버거맨이 그린 작품 중 행복의 아이콘만을 골라 백화점 매장 곳곳에 꾸며 공간 전반에 '행복'의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광주점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선 소중한 분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건강상품군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선 정관장 매장에서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구매금액대별로 10% 사은행사가 진행되면 품목별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천제명 매장에서는 다양한 홍삼 제품들을 일부품목에 한해 5월 7일과 8일 이틀간 1+1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동 상품군 역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가 진행된다. 닥스키즈에서는 같은 기간 중 추가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헤지스키즈 매장에서도 금액대별 10% 상당의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아동매장에서는 음료 웨건 서비스와 함께 풍성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식품매장에서도 로보트 인형탈 캐릭터가 풍선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문화센터에서도 버블 매직쇼 및 케이크 만들기, 포켓몬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특강이 진행된다.

이마트는 어린이날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내달 8일까지 블록완구, 유아완구, 캐릭터완구, 디지털 가전, 야외 스포츠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진행되는 첫 대형 행사인 만큼 지난해 대비 행사 물량을 15% 이상 늘리고 고객 혜택은 더욱 키웠다.

행사기간 동안 인기 완구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카드로 완구 전품목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스타워즈 타포린백'을 전점 1만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치티니핑'의 다양한 캐릭터 완구를 풍성한 물량으로 기획했으며,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있는 포켓몬스터 관련 상품들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지역 유통관계자는 "다시 찾은 일상에 최고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가정의 달 행사를 기획했다"며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하는 대형 행사인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고객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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