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기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기아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며 광주공공배달앱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시리즈 경기 일정 중 진행된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통해 경기 당일 3천원 할인쿠폰을 1천500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경우, 추가로 5천원 할인쿠폰을 총 2천명에게 발급하는 특별 혜택도 준비돼 있다.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공공배달앱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김현성 광주경제일자리재단 대표는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을 기원하며 진행하는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시 기운을 내고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많이 활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올해 김장비용 20만 6천원···평년보다 6.2% 낮아 aT제공 올해 김창철 김장비용은 20만6천747원으로 평년(22만457원) 대비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 주요 김장재료 14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김장철 김장비용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 품목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이 포함됐다.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조사 결과,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은 20만 6천747원으로 22만457원이던 평년보다 6.2% 저렴해졌다.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올해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이에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가격 또한 지난 18일 기준 포기당 3천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이달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마늘과 고춧가루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8.9%, 8.4% 하락했고, 양파와 생강도 각각 21.0%, 14.5% 저렴했다. 새우젓 등 수산물도 내림세다.다만, 생육기 이상기후로 무와 미나리, 쪽파는 강세를 보였다.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무, 배추, 마늘, 양파, 건고추 등 5대 채소가 모두 김장재료"라며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이 갈수록 좋아져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김장 채소 구입비용을 최대 40% 할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늘 등의 필수적인 양념 재료는 정부가 직접 수매한 비축 물량을 대형마트에 직공급 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 김장을 계기로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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