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 역대급 한파 예고···유통가는 11월의 X-mas

입력 2024.10.31. 16:24 강승희 기자
유통 매장서는 패딩과 부츠 포함 겨울 상품 판매
겨울철 인기 브랜드 팝업,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도
광주신세계에 입점한 매장들이 패딩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부쩍 짧아진 가을에 역대급 한파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유통가는 때 이른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획하는 등 겨울 시즌 맞이가 한창이다.

쇼핑업체에서는 패딩과 부츠 등 방한용품을 포함한 겨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한 곳도 있다.

광주신세계는 겨울 상품 관련 팝업 선보일 예정이다.

4일부터 17일까지는 본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어그(UGG)'팝업 행사를 연다. 6일부터 10일까지는 '겨울 스포츠 대전 방안화 특가행사'를, 11일부터 24일까지 '노스페이스 눕시'팝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달 중순부터 양털 신발로 유명한 '어그(UGG) 팝업 매장'을 중이다.

매장에서는 천연양털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뛰어나고 활동성도 좋은 부츠와 블로퍼, 로퍼 등 다양한 신발을 판매하고 있다.

광주점은 내년 1월까지 해당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3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1층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

롯데백화점은 또한 1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까지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점등이 진행된 두 달간 저녁 시간대 매출이 식음료를 중심으로 크가 증가했는데, 올해는 이같은 효과를 전국으로 확대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야경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롯데는 본점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더욱 직관적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별 점포 특성에 맞게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테마로 장식할 계획이다.

윤호연 롯데백화점 비주얼부문 VMD팀장은 "매년 높아지는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테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외벽 라이팅 쇼 등 이전에 진행하지 않았던 요소들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연초부터 1년간 가까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롯데백화점을 무대로 펼쳐지는 '크리스마스 쇼타임'과 함께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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