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1% 이자… 5억원 소진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광주 광산구 민관산학 거버넌스 광산경제백신회의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 희망대출'을 추가 실시한다.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8일 광주어룡신협·비아신협·서광주새마을금고와 광산구청에서 '1%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감염병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광산경제백신회의와 5개 지역 금융기관이 '광산경제백신' 8탄으로 추진해 성료한 1차 1% 희망대출에 이은 추가 조치다. 당시 협약기관들은 소상공인에게 1인당 300만원 한도와 1%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개월 만에 165건의 대출, 한도 5억원 소진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줬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를 얻었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1% 희망대출은 1년 만기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최고 5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받는 소상공인은 1% 이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자비용은 광산경제백신펀딩에서 보전된다.
11월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총액 5억원이 소진되면 접수는 중단된다.
지원대상은 광산구 소상공인으로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금융 사각지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다. 특히, 코로나19로 폐업했거나 폐업을 고려중인 소상공인도 대출 받을 수 있다.
1% 희망대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사장님 다시서기 긴급 상담창구'에서 한다.
4월 발족한 광산경제백신회의는 광산경제백신펀딩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위기 소상공인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달 '소상공인 냉방비 지원', '안심식당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총 11개의 광산경제백신 시리즈를 진행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 광주장애인배드민턴협-광산시설관리공단 협약 광주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은 27일 광주시 장애인 건강증진 및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장애인 체육활동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같이 쓰는 우리 동네 체육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2시간 동안 빛고을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장을 제공하기로 했다.이기홍 회장은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의 배려로 이번 협약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임영일 이사장은 "장애인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빛고을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함으로써 장애인 체육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광주시 장애인 배드민턴협회는 2021년 11월부터 목송그룹 이기홍 총괄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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