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병원은 15일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에 40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른 것으로, 광주병원은 기존 80병상을 포함해 총 120개의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은 전 병상에 전동침대,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에어 메트리스, 이동용 좌변기, 목욕침대와 목욕의자, 낙상감지센서, 휠체어용 체중계, 서브스테이션, 면담실,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병도우미 등이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전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간병하지 않아도 된다.
광주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보호자 및 간병인이 없이도 안심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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