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최근 환자의 질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영양지원을 통해 치료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제8회 조선대학교병원 영양집중지원팀(NST)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제1회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이번 워크숍은 최근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원내에서만 소규모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경관급식 환자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반영해 경관급식 환자의 적절한 영양지원 방법과 열량, 영양소뿐만 아니라 최근 강조되고 있는 미량영양소의 지원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김경종 병원장을 대신해 임동훈 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정미(서울아산병원 간호부) '경장 영양 방법-최선은?' ▲박효정(삼성서울병원 약제부) '비타민과 미량 원소 공급 필수 유의사항' ▲김정희(한림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적정 영양 공급을 위한 위루술의 적용' ▲지경아(서울아산병원 영양팀) '프로토콜과 경장영양제품을 이용한 설사 조절' 등 순으로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광주‧전남 영양집중치료에 관심 있는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와 의료인을 꿈꾸는 관련학과 학생 등이 참석해 환자 건강상태에 적합한 영양지원에 대한 각 분야의 역할과 전문지식을 공유했다.
조선대병원 영양집중지원위원회 부위원장인 문성표 교수는 폐회사에서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워크숍을 통해 영양지원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광주시, 치매환자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보급 광주시는 갈수록 늘어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광주시가 보급하는 배회감지기는 스마트 태그 방식으로 치매환자의 신발, 가방, 옷 등 소지품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끊겨도 주변 다른 장치로 소재 파악이 가능하고, 건전지를 교체하면 영구 사용할 수 있다.특히 가족 등 보호자가 모바일 전용앱으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광주시는 배회감지기 보급 외에도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 ▲치매체크앱 배회감지 서비스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치매환자 실종 예방 서비스는 자치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실종 치매환자 발생 때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매 실종 예방서비스를 시민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봄에 유행하는 수두 조심하세요"
- · "소변 보는데 거품이 많이 생겨요"…'콩팥질환' 시작됐다?
- · 조선대병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5명 전원 합격
- ·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감염병 주의하세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