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직업 교육 공간 마련
현지 청년들에 배움 기회 제공
국제NGO ㈔세상을이어가는끈(이하 세끈)이 캄보디아 현지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꿈의 교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캄보디아 KEP주 교육국 건물에 위치한 꿈의 교실은 무등일보·사랑방미디어 해외공부방 지원 사업으로 마련됐다. 현지 고등학생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웹디자인, 포토샵 등 컴퓨터 직업교육을 진행하는 꿈의 교실은 현지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와 광주NGO센터도 힘을 보탰다.
꿈의 교실 기본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자격 수료 등 관리 책임을 KEP주 교육국에서 담당한다. 세끈은 전문강사 2명을 채용해 인건비와 운영 경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철 이사장은 "세끈은 해외 현지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한다. 교육을 통해 빈곤·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방과후 학습 지원에 이어 직업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삶의 기술을 배우고 생계를 책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 NGO 세끈은 의료·예술인과 공익활동가 등이 주축이 돼 지구촌 곳곳의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 광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2년부터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몽골 등을 방문해 국제 연대와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등일보·사랑방미디어는 지난 2017년부터 세끈과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해외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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