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천400㎏… 누적 5만5천800㎏
도움 필요한 이웃들에 해마다 전달
광양제철소가 지난 12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 행사를 열며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MOU를 채결해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쌀 기부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씩 총 200㎏의 쌀을 적립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는 전남 선수들이 한해동안 치뤄진 홈 경기에서 32골을 기록함에 따라 총 6천400㎏(320포대)의 쌀이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전해졌다.
이로써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2012년부터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한 쌀은 약 5만5천800㎏(2천790포대)에 달하게 됐다.
전해진 쌀은 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그룹홈, 아동센터 등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들에게 전해져 이웃들을 위한 든든한 한끼가 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정신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활동을 연계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올해도 연말을 맞아 이웃들을 위한 희망의 쌀을 전달해주신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에 감사하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다문화가정애(愛) 김장 행사 ▲소방서 위한 방한용품 전달 ▲어르신 댁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지원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커뮤니티 위드 포스코'(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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