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무안서 유치원생들과 배추 모종심기 행사

입력 2024.09.24. 13:18 강승희 기자
식자재의 소중함과 김치에 대한 이해 높이기 목적
향후 자라는 과정 학습…김장담그기 행사 추진도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3일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이지차일드유치원의 원생 230여명과 함께 무안 일로읍 생태학습장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농협전남본부 제공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3일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이지차일드유치원의 원생 230여명과 함께 무안 일로읍 생태학습장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직접 심어봄으로써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자재의 소중함을 알고 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생들은 이날 심은 모종이 배추로 자라나는 일련의 과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습할 예정이다. 이후 11월에는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김치의 날(매년 11월22일) 맞이 '학부모와 함께 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3일 목포 옥암동에 위치한 이지차일드유치원의 원생 230여명과 함께 무안 일로읍 생태학습장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농협전남본부 제공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은 "아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 흙을 만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농협은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을 소중히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보급과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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