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에 쌀 400포대 기부

입력 2024.11.11. 13:29 강승희 기자
지역 전통시장서 나주 쌀 구매해 5년간 누적 42만t 나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 동반 성장 위해 노력할 것"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kg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나주 쌀 400포대(20kg 기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부를 통해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공사는 5년 전부터 꾸준히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총 규모는 42만여t(2천128포대)에 달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기부할 쌀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올 한 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기부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여는 등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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