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新일자리 모델은? 상생일자리재단 주목

입력 2022.04.07. 14:52 주현정 기자
조인철 광주시 부시장, 재단서 업무 간담회
노동·상생형 정책연구, 컨설팅 지원 당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7일 오전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업무 간담회에 참석해 재단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7일 광주상생일자리재단에서 신규 채용된 재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정환 일자리경제실장, 송권춘 일자리정책관, 노동협력관 등 광주시의 일자리 및 노동 관련분야 실국장과 상생일자리재단 김동찬 대표이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광주시는 재단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구축 및 확산 등 연구기능의 차질없는 수행과 실무위원회 안건에 대해 충분한 토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다양한 안건이 반영돼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가 활성화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오전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업무 간담회에 참석해 김동찬 대표이사 등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019년 1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를 선언하고,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을 설립했다.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은 ▲노동·상생형 일자리 정책연구 및 컨설팅 지원 ▲노동·상생형 일자리 모니터링 및 평가 ▲노동현장 실태조사 및 지역 근로 동향분석 ▲노사갈등 중재·예방 ▲광주형일자리 기업발굴 및 컨설팅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타 지역 일자리재단과 달리 노사상생일자리 전문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 부시장은 "지역 양극화 해소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법은 노사 상생에 있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필기시험과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신규직원 9명을 채용했으며,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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