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만드는 GGM, 창사 4년만에 대한민국 일자리 엄지척

입력 2023.09.05. 10:40 도철원 기자
고용노동부 으뜸 기업에 선정
인증패·금융·정책자금 등 혜택
내년 전기차 생산 준비 ‘착착’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창사 4년만에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4일 GGM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규모 ▲일자리의 질 ▲고용 안정성 ▲사회 공헌 활동 등을 평가해 100개의 기업(중소기업 47개, 중견기업 33개, 대기업 20개)을 선정,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GGM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 동반성장, 공정 채용,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창사 4년 만에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법인 설립 이후 6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특히 이 중 34세 이하 청년(76%)과 광주전남 출신 지역인재(96%)를 대거 채용했다.

또 상생협의회와 상생의 일터 실천협의회를 운영하고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경영설명회 개최, 대표이사와 전 사원 간의 상생간담회 개최, 상생 제안 제도 운영 등 노사가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냈다.

이와 함께 외부 채용 전문업체에 위탁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한 채용과 블라인드 및 AI 역량 검사 도입을 통해 직무능력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등 공정한 채용을 진행한 점과 대표이사 주관으로 매월 안전 환경위원회를 열고, 매주 현장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한 점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GGM은 신용평가 우대와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 혜택을 비롯해 산재 예방시설 융자금, 환경 정책자금 우선 지원 가점 부여 등 정책자금 우대 혜택은 물론 세무조사 선정 제외와 관세조사 유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세무조사 관련 혜택을 받게 됐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4년 만에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된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으로서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서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GM은 지난해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으며 연말에는 2022 글로벌 스탠더드 품질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생산 목표인 5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8월 말 기준 3만5천 대를 넘어서는 등 올 생산 목표인 4만5천 대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약 40여 일 동안 전기차 설비 시설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