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완벽한 생산시설 구축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가 완벽한 전기차 생산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GGM은 30일 본사 상생홀에서 '캐스퍼 EV 안전한 시설공사 착수 및 성공적 양산 결의 대회'를 열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4년 전기차 양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모든 임직원이 완벽한 품질의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향으로는 안전 수칙 준수와 예방 활동 강화로 무재해 사업장을 실현하고, 시 운전과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 성공적인 전기차 양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상생 안전 품질 등 3대 핵심 가치를 실천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37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시설 기반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월 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기차 시설물을 설치하고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생산시설 연동 시 운전 및 보완을 끝낸 뒤 12월 6일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 공장과 조립공장이 차례로 라인 가동 준비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생산 기반 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4년 2월부터 6월까지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GGM이 일정대로 전기차 양산에 돌입하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고 차종이 다양화되면서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2교대 인력 충원으로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산 품질 원가 등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창사 4년 만에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깜짝 놀랄만한 성과를 이뤄낸 것은 임직원 모두가 상생의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라면서 "오늘 결의 대회를 계기로 안전한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과 양산 성공의 의지를 더욱 다지면서 11월 전기차 생산시설 완벽 구축, 내년 상반기 시험생산, 하반기 본격 양산의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자"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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