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4성급 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 5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10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7분께 여수시 신월동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6대와 대원 7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12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투숙객과 하객 등 100여명이 대피했고 그중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목욕탕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134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보일러 과열로 사우나 남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 해남 팰릿 야적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해남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의 한 팰릿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0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48분만에 진압했다.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야적장에 쌓여 있던 플라스틱 팰릿 200여개와 인근 건물 외부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2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당시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해남=윤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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