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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총, 호남권 기관들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발전 모색

입력 2024.11.10. 17:40 강승희 기자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통합 워크숍 개최
구직단념,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쉼 방지 목표
타지역과 사업연계, 사례 공유 등 머리 맞대
“청년일자리와 고용정책, 기업지원 앞장설 것”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수행하는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호남지역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 워크숍'을 개최해 사례 공유 등을 통한 사업 내실화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쏠비치 진도에서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수행하는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올해 신규 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등 구직단념을 사전 예방 ▲입직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쉼 방지 등을 위해 청년카페를 운영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청년고용정책을 연계한다. 또 우선지원 대상기업의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경총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직장적응 지원사업은 CEO, 관리자 대상 리더혁신, MZ세대 이해, 소통과 공감, 갈등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신입직원을 대상으로는 조직문화 교육, 직장예절, 팀협업·기본 오피스 교육 등을 지원해 조직적응, 애사심 향상, 기업 생산성 증대와 경쟁력 확보를 돕는다.

경영자총협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4 청년성장프로젝트 호남권 통합 워크숍'에서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총은 이번 호남권 통합 워크숍을 통해 타지역과의 사업연계, 사례 공유, 내년도 사업 내실화 방안 등을 공동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청년카페 운영 사례와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의 직장적응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분임토의를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자들은 사업 연계 강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벤치마킹, 현장 목소리 전달 등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네트워킹 기회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직장적응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사업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 한명 한명이 일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청년성장프로젝트야 말로 어느 지역에서나 발생하는 고용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구인 구직 미스매치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정부 정책이라고 생한다"며 "청년카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년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관리자와 신입직원간의 세대간 벽을 허물며 소통할 수 있는 온보딩 프로그램으로 고용정책과 기업지원 실현에 광주경총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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