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가 전남대학교에 붙었다.
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전남대 광주캠퍼스 내 버스정류장에 '나라를 버린 대통령에게서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을 되찾자'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게재했다.
대자보에는 거부권을 행사한 윤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실렸다.
윤석열 퇴진 대학생운동본부는 "또 거부권이다. 윤석열은 지난 26일 '김건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김건희에 대한 특검법 거부는 이번이 3번째이며, 재임기간 2년반 동안 무려 25번째 거부권 행사다. 기어코 거부권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정도의 민주주의 파괴, 직권남용을 자행하는 윤석열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모범이 돼야할 대통령 내외가 자신들이 가진 지위, 권한으로 부정, 부패를 일삼고 있다. 검찰 수사동력을 자기를 반대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공격하고, 또 자신들의 범죄 행위를 가리는데에 총동원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건 제가 꿈꾸었던 살아가고 싶은 자랑스런 조국의 모습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민생은 외면당하고 있으며, 자기들 더러운 잇속만 챙기는 윤석열 정권이 있는 대한민국에선, 하루도 버티기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는 15일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을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994년 시작된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지금까지 약 1천400여 명의 훌륭한 동문들을 배출했다.이만선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 11대 총동창회장은 이날 "2003년 총동창회가 결성된 이후, 최상준 초대 회장을 비롯한 많은 선배 동문들이 동창회를 잘 이끌어 주셨다"며 "그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늘 이렇게 우리 총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성택 전남대 총장과 적극적으로 사무실 마련에 앞장선 한병섭 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동창회가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는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동문간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동창회로 나아갈 방침이다.이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리더십과 경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함께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마무리했다.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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