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 고흥 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고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0분께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1대와 대원 26명을 투입해 3시간5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주택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6천396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주택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추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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