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시간대 광주도시철도 1호선의 한 역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8분께 동구 금남로4가역 승강장 내 한 쓰레기 수거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승객의 신고와 화재수신기 알림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광주교통공사 직원 3명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면서 4분만에 꺼졌다.
불이 났을 당시 수거함 안에는 쓰레기가 거의 없는 상태여서 다행히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방화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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