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 기반을 둔 나주애인과 무안에 기반을 둔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 등 전남지역 2개사가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100개사에 선정됐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2월 개최되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1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주애인은 나주한우 선물세트를, 옥반식품영농조합법인은 옥반 빨간 양파즙이 선정됐다.

나주한우 선물세트는 1등급 국내산 한우 모듬 세트로 구이용과 불고기, 국거리용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부위로 구성한 제품이다.

옥반 빨간 양파즙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 황토밭에서 자란 빨간양파를 HACCP, ISO22000, ISO9001, 한국표준협회 으뜸상품으로 인증받은 옥반식품에서 직접 제조했다.

이밖에 주요 인기 제품으로는 세탁이 가능한 전기요, 발난로 등 다가오는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선정됐다.

특히, 선정된 기업 중 70여개사는 12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취약계층 대상 상시 할인 행사 전개, 동행축제 참여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상생과 나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동행축제 기간인 12월 4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참여와 각종 홍보를 지원하며, 전용 온라인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등 알찬 판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이번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해 주신 만큼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다가오는 연말, 눈꽃 동행축제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