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화·드라마 촬영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입력 2024.05.23. 15:30 박석호 기자
광주관광공사, 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지역서 제작되는 영화·드라마 활용해 관광 명소로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 관광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광주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관광공사가 이번에는 영상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 관광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 영상콘텐츠 제작 및 관광자원의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의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 제공과 로케이션 제작 지원 ▲ 그 밖에 광주 관광상업과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근 천만 관객을 달성한 서울의 봄, 넷플릭스의 이두나! 등이 흥행하면서 광주가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주목받고 있고, 실감콘텐츠큐브 등 스튜디오 촬영에 적합한 최고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는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영상제작에 있어 어느 도시보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이 영상산업과 손잡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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