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제작되는 영화·드라마 활용해 관광 명소로
최근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광주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광주관광공사가 이번에는 영상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어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지난 2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광주 관광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 영상콘텐츠 제작 및 관광자원의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의 영상 제작을 위한 자료 제공과 로케이션 제작 지원 ▲ 그 밖에 광주 관광상업과 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최근 천만 관객을 달성한 서울의 봄, 넷플릭스의 이두나! 등이 흥행하면서 광주가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서 주목받고 있고, 실감콘텐츠큐브 등 스튜디오 촬영에 적합한 최고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협력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는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영상제작에 있어 어느 도시보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관광이 영상산업과 손잡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광주은행, 피싱·해킹 피해보상 받는 '온가족 안심예금' 광주은행은 가족의 피싱·해킹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인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1천451억원) 대비 514억원 증가한 1천965억원으로 35.4%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미숙한 50대 이상 피해액이 65.4%(1천264억원)에 달해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 이하 피해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갈수록 대범해지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사회적 보호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광주은행은 이에 발맞춰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상품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다.예금 가입기간 중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금융사기(스미싱, 파밍, 메모리해킹 포함)'로 인해 피보험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를 최대 1천만원까지 실손보상해 준다.특히 금융권 최초로 예금에 가입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부모가 입은 피해까지 보상이 가능해졌다.또 상품 가입 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 보험'에 무료로 가입돼 '온 가족 자산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Wa뱅크앱과 모바일웹뱅킹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개인고객 1인 1계좌에 한해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년제로 가입할 수 있다.최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하는 '온가족 안심예금'은 별도 조건 없이 가입 금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만기해지 시(세전)1천만원 미만은 연 2.3%,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연 3.15%, 3천만원 이상은 연 3.2% 금리를 제공한다.박대하 광주은행 디지털기획부장은 "나날이 지능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모를 불행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해드리기 위해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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