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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집에서 편하게 반려견 양육 고민 상담"
가정 방문한 훈련사로부터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광주시 제공
서구 '찾아가는 행동교정 교육'누리집서 신청 후 면담… 선착순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문제행동으로 인한 고민도 증가하고 있다. 과도한 짖음, 분리 불안, 공격성 등은 반려인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이웃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이에 광주시 서구 경제과 동물정책팀은 이와 같이 반려견으로부터 비롯되는 이웃 간 갈등 예방과 올바른 펫티켓(펫+에티켓)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면서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돌봄교육이 필요한 반려견 보호자로, 6월부터 선착순 40가구를 선정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데 기자가 직접 신청을 하고 훈련사의 가정방문을 받아 체험해 보았다.참여 방식은 기자가 서구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다음, 1차로 유선 전화 면담을 통해 문제행동 파악, 2차로 90여 분간 현장 실습 위주의 1대 1 훈련을 통한 맞춤형 교정, 보호자 대상의 펫티켓 교육을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맞춤형 상담과 실습 중심의 훈련은 그동안 겪어왔던 크고 작은 문제 행동의 배경과 원인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법을 알려줬고, 보호자의 일관되고 지속적인 양육의 태도가 매우 중요함을 일깨워주었다.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의 하나로 서구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은, 동물 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어서 기르고 있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인지하면서도 비교적 부담스러운 가격 조건 때문에 교육을 미뤄온 반려견 가족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자신과 함께 하는 반려견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반려인 가족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보기를 권장한다.박소연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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