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제11차 동서경제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과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을 비롯한 양 지역 상공회의소의 회장단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양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상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25대 상의 체제에서도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발전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경 회장도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공통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의제 발굴에도 더욱 힘써 나가자"고 화답했다.
특히 광주-대구 지역 경제인 간 교류 동맹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협의회 명칭을 '달빛경제교류협의회'로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 및 달빛내륙철도 관련 현안에서 보여주듯이, 양 지역 경제인들이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는 전략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달빛내륙철도의 조기 완공과 국가 AI·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등 달빛산업동맹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 경제주체로서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경제교류협의회는 1998년 광주상의 의원단의 대구상의 방문을 계기로 시작돼 2018년 공식 협의기구로 출범했다. 그동안 주52시간제 완화, 중대재해처벌법,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등 다양한 경영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며 양 지역 상의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 2024년 정기총회 '성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해 이정권 협회감사, 서금석 광주시회 회장, 박동우 대구시회 회장, 김병훈 전남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장, 송용헌 사랑방미디어 사업본부장, 이수원 ㈜GSP씨스템즈 대표, 서상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광주지부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를 빚냈다.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의례, 감사패·공로패 수여, '천원의 기적' 모금액 전달식, 업무협약 체결식, 명사초청 특강, 공로회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택관리사 제도가 사회에 스며드는데 협회가 일조하고 있다"며 "63조 2항 '관리주체는 공동주택을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에 따라 관리하여야 한다'는 조항은 살아 있을 거 같은데, 과태료 조항은 조만간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가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에서 전 광주지회 회장들이 공로패를 수상했다.그러면서 "저희가 헌법소원 한다는 것도 있지만, 국토교통부와의 관계도 많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새로 출범하는 조항은 사라질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내년에도 하고 싶은 게 많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완 중흥에스클레스 1단지아파트 입주자 대표인 배미경 회장이 수상했다.공로패는 이수원 ㈜GSP씨스템즈 대표와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안상도·김경완·도성철·오종태·전석주·서원휴·김진무 전 회장들에게 돌아갔다.앞서 광주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천원의 지적'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35만원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또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회장은 "2년 전 기계 설비 성능 검사가 풀릴 때 너무 허무하게 무방비 상태로 풀렸었다. 그러나 올해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은 막아냈다"며 "임기를 시작하면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앱 '오이톡'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천원의 기적' 캠페인은 지난 4년간 1천3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에도 주택관리사를 알릴 수 있도록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소상공인 지원 종합플랫폼으로 '우뚝' 서겠다"
- · '민·관 협력' 광주 관광의 새로운 비전 제시했다
- ·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펼치겠다"
- · 오르기만하던 광주 기름값···안정 찾아가나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