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모비언트', 노사 상생으로 고용 안정·성장 추진

입력 2025.09.03. 12:56 강승희 기자
2025년 단체교섭 조인식·고용상생협약 체결식 개최
공동 협약서 체결…생산성 향상, 품질 강화 등 협력
고용 안정 통한 신규 물량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
모비언트는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모비언트 본사에서 '2025년 단체교섭 조인식 및 고용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비언트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듈 제조 전문 계열사인 '모비언트'가 노사 상생 협력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비언트는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모비언트 본사에서 '2025년 단체교섭 조인식 및 고용상생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비언트 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과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고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이라는 데 뜻을 모은 뒤 '고용 안정과 지속 성장을 위한 노사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노사는 그러면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고용 안정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협약했다"고 덧붙였다.

모비언트는 본사인 광주공장과 안산공장을 갖고 있다. 광주공장은 광산구 진곡산단 일대에 위치해 있다. 전륜 플랫폼 모듈과 후륜 샤시 모듈, 휠·타이어 등 자동차 모듈을 생산해 기아 광주 1·2·3 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쏘울·셀토스·스포티지 등에 사용된다.

특히 올해 단체교섭은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이루며 마무리돼 외부 영업과 신규 수주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비언트는 연초부터 신규 수주 확보에 공을 들여온 만큼, 안정된 노사관계가 향후 영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노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성장을 위한 신규 물량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강화 등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는 신규 물량 확보가 고용 안정의 기반임을 확인하고, 물량 확보에 따른 설비 투자 확대와 함께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신규 물량이 늘어날 경우 지역 인재 채용 기회는 물론 물류 운송 과정에서 협력업체들의 수익 확대 기여도 예상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고, 사회공헌 활동 확대 등 기업의 책임 경영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에 모비언트 노사는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상호 신뢰와 협력적 관계를 발전시켜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도 세웠다.

모비언트 관계자는 "고용상생협약을 통해 모비언트가 더욱 성장하는 내일을 그릴 수 있게 됐다"며 "노사가 함께 더욱 노력하며 글로벌 제조사로부터 신뢰받는 모듈 제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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