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삼두마차', 코로나 침체 광주경제 되살린다

입력 2021.11.17. 14:59 박석호 기자
이상웅 그룹 회장 '정도경영' 역설
지속적 투자···대규모 일자리 창출
세방리튬배터리 신성장 동력 기대
세방전지·세방산업 '든든한 버팀목'
"상생 발전·지역 친화적기업" 다짐
세방리튬배터리가 지난달 13일 광주 평동2차산업단지 현장에서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사진은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 전경.

'정도경영, 선택과 집중, 인재 중시, 사회공헌'

지난 2013년 취임한 세방그룹 이상웅 회장의 4대 경영철학이다.

특히 이 회장은 '정도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정도경영'은 단기적으로는 조금 손해가 나는 일이 있더라도 언젠가는 그 손해를 뛰어넘는 큰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조건이자 백년기업을 넘어 천년기업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광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1970년대 광주에 세방산업을 설립한 이후 1980년대부터는 세방전지 광주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까지 준공했다. 세방 '삼두마차'가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팩·모듈 제조 '세방리튬배터리' 

전기차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전기차 전문제조사인 테슬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들도 앞다퉈 전기차 경쟁에 뛰어들면서 배터리 수요는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세방그룹은 몇 년 전부터 리튬배터리 셀 제조산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리튬 셀 제조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현실적으로 기존 셀 메이커와의 경쟁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우수한 셀을 공급받아 리튬 배터리 모듈·팩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외 유수 OE 전기차 배터리 모듈 공급을 수주받게 됐고 그 물량을 기반으로 세방그룹은 올해 6월 약 1천200여억원을 투자, 광주 광산구 평동산단에 연 면적 3만 3천㎡ 에 이르는 리튬 배터리 모듈·팩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세방리튬배터리 공장은 팩·모듈 제조와 관련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외 유수의 OE 메이커에게 납품 실적을 쌓아 가고 있으며, 후발 주자들과의 경쟁에서 상당한 비교우위의 위치를 가져가고 있다.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하게 되면 약 25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방리튬배터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모듈을 장착한 자동차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를 누비고 다닐 것"이라며 "앞으로 자동차용 뿐만 아니라 UPS, ESS 등 제품군을 다양화해 국내외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계적 축전지 메이커 '세방전지'

세방전지가 만들어가는 미래는 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이다.

세방전지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로케트 배터리'라는 대표 브랜드로 대한민국 축전지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최고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세방전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전지 메이커로 자리매김했으며 전 세계 1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성장했다.

세방전지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1952년 해군기술연구소를 모태로 창업된 세방전지는 1970년 창원공장, 1980년대 광주공장을 설립, 가동하고 있다. 창원공장은 산업용 배터리와 지게차, 골프카트 배터리를, 505명이 근무하고 있는 광주공장은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공장은 지난해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독일, 말레이시아,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월 베트남 공장을 완공, 가동중에 있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기술 개발은 연축전지의 확고한 우위 확보와 ESS(Energy storage system),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등 미래형 에너지 분야에 연구 개발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신사업 준비의 기본 방침은 그룹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그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세방전지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세방산업'

세방산업은 1971년 설립 이래 고객의 사랑과 끊임 없는 기술 개발로 연축전지의 주요 부품인 격리판과 사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폴리에틸렌 격리판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수출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고분자 가공 및 소재 관련 기술력으로 3D 프린터용 필라멘트 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MB필터

올해 격리판 생산공정의 압출기술 및 품질 관리 보유 역량으로 최신 Meltblown 부직포 생산 설비를 도입·생산중이며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환경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스크 여재, 자동차용 캐빈 필터, 공기청정기용 HEPA 필터 원단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세방산업은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혁신 및 증설투자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한편 고객만족, 품질만족, 가격만족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세방그룹 관계자는 "이상웅 회장의 4대 경영방침은 세방그룹 모든 임직원들의 DNA로 자리잡았다"며 "광주시, 광산구 등 지자체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좋은 파트너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친화적인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희망스위치 ON' 등 다양한 복지사업

[세방이의순재단]

세방이의순재단은 2007년 12월 세방 이의순 현 명예회장이 저소득 아동 청소년,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복지시설 지원 등을 통해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재단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사업인 '희망스위치 온', 홀몸 노인 사랑 나눔을 통한 소외계층 지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비전 장학금을 지원하는 아동 청소년 교육지원, 국제 빈곤 아동을 위한 긴급 구호지원, 이동 서비스가 어려운 종합사회복지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지원사업, 사내 벼룩시장, 신입사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세방이의순재단이 지원하는 복지관 차량 지원 사업.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사업비는 약 80억원이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만 1천여명에 달한다.

재단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복지사업은 '희망스위치 ON'.

전국 각지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내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해 주는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공간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3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2018년에는 광주지역 아동센터 12개를 대상으로 사업을 벌였다.

2019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복지관 차량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차량을 보유하지 않고 있거나 보유 차량이 낙후돼 복지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종합사회복지관들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광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이건어때요??
슬퍼요
1
후속기사 원해요
2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1
0/300
메타버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에 도전하세요"
전남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까지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를 개최, 우수한 전시를 선정해 실제 전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해 12월 문화재단이 구축한 3D 디지털 트윈 방식의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을 보다 많은 예술인이 관심을 갖고 자기 홍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콘테스트 참가 자격은 도내 문화예술단체이거나 전남에 거주 중인 예술인, 3인 이상의 예술인 그룹이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남도 메타버스 미술관'에 회원 가입해 온라인 전시관을 임대받아 미술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심사기준은 관객평가 70%·전문가 평가 30%로, 가장 배점이 높은 관객평가는 온라인 전시 조회 수와 방명록 횟수로 집계된다.때문에 온라인 전시를 주변에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한 예술인을 선정해 온라인 전시가 실제 전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도사이버갤러리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전시 콘테스트는 메타버스 가상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작가가 활용하도록 독려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 도내 미술작가들이 시공간 제약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아카이빙하고 홍보해 작가로서 인지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노잼도시
전국 SNS기자단, '꿀잼광주' 알리기 위해 뭉쳤다
전국의 20여 명이 '꿀잼광주'의 구석구석을 알리기 위해 뭉쳤다.광주시는 대전, 부산, 울산, 충남, 충북, 경남, 제주도 등 타시·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NS기자단을 초청해 '지금은 꿀잼광주에 광며드는 중!'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SNS기자단 초청 광주 팸투어'를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서창들녘, 에너지파크, 전일빌딩245,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여행자의 ZIP 등 가을정취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 중심으로 진행했다.특히,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보대사 배우 김수미와 깜짝 만남 시간을 갖고 생생한 축제 현장 분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실시간 공유해 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했다.또, 1박2일간 광주상생카드룰 사용하며 로컬상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20여 명의 전국 기자단이 1박2일간 광주 곳곳의 매력을 취재한 콘텐츠는 본인이 소속된 시·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확산될 예정이다.투어에 참여한 부산 외국인 SNS기자단 싱정웨이(邢正威·중국)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처음 방문한 광주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정이 스며들어 광며들고 간다"고 말했다.이영동 광주시 대변인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각 시·도 매체에 생생한 광주시 현장 콘텐츠가 전파돼 '꿀잼광주'의 매력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도 간 콘텐츠 교류 등을 통해 각 지자체만의 고유한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소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지방소멸
[카드뉴스] 동명동 핫플레이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광주에 젊은 활기가 가득한 곳 일명 '광주의 동리단길' 동명동에서 보해양조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팝업스토어)를 지난달 12일에 시작했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MZ세대와 친환경·자연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겨냥한 힙한 팝업스토어다. 팝업스토어는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의 첫걸음이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캠페인은 스몰 액션 캠페인이라는 이름과 같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이란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스몰 액션 캠페인은 보해가 가지고 있는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을 담은 사명처럼, 쓰레기를 줍고 줄이는 작은 행동이 모여 보물 같은 바다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보해양조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2030세대가 가득하고 광주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동명동을 선택했다. 플로깅 활동을 참여하게 되면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할 수 있다. 이후 가져온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업로드와 설문 참여 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 참가자들은 플로깅에 동참하면서 육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결국 소중한 바다를 지키는 첫걸음이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만들었다.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7월 12일까지 총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등 다양한 굿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보해소주에서 해양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진 나비효과보해소주는 기존 소주와 다르게 소금을 넣었다는 가장 큰 차별점이 있다. 보해소주는 세계 3대 소금으로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소금, 안데스산맥 호수 소금, 신안 토판염을 사용하여 소주 특유의 쓴맛과 강한 알콜향을 잡는 솔트레시피를 통해 기존 소주의 '과당'으로 맛과 향을 가리는 제조방식을 깬것이다. 2021년 출시 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보해소주'가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보해양조는 보해소주에 사용되는 소금이 결국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기에 건강한 바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보해양조는 어떤 기업인가?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둔 광주전남 대표 주류전문 기업이다. 보해소주 말고도 잎새주, 복받은 부라더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소주 팝업스토어 어디서 할까?보해양조와 아우르(OWLR)가 콜라보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 팝업스토어는 광주 동명동 아우르 팝업존(별채)에서 진행 중이다. 아우르는 지난달 오픈한 ㈜광지주의 첫 브랜드다.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다이닝 바, 그로서리 마켓 등 전남 로컬푸드를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이다.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보해양조 행보지난달 12일 문을 연 광주 동명동 팝업스토어를 통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25일 목포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 &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보해소주 플로깅 센터'는 목포 여객터미널과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했다. 보해는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이 배를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해서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플로깅 센터를 열게 됐다. 섬에 들어가는 관광객들도 플로깅 키트를 받아 관광을 하며 플로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 중 플로깅하고 있는 사진에 해시태그 'pickup_bohae'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플로깅과 관련된 굿즈를 제공한다. 플로깅 센터와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 가능하다.문예송기자 rr3363@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