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에 있는 식품업체 콘티막스㈜(대표이사 김대웅)가 국내 최초로 독립국가연합 (CIS)에 양파즙을 연간 200만달러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콘티막스㈜는 수출에 앞서 독립국가연합 국립시험연구소와의 제품 효능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수출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독립국가연합은 자국 연구소 실험 등을 근거로 이번 달초 1차 발주분 12만달러를 입금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의향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콘티막스㈜는 이번 1차 수출물량 전체가 독립국가연합(CIS) 국립병원에 납품될 예정으로 우선 200만 달러로 시작하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독립국가연합 전체 국립병원으로 확대해 매년 수천만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키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장기물량 확보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콘티막스㈜의 양파즙 수출이 향후 전남 양파농가에도 안정적 수익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티막스㈜는 양파껍질을 저온 숙성 및 발효해 미립자 형태로 추출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양파 고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 음용에 적합하게 개발했다. 콘티막스(주) 측은 음용과 효능에 모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대웅 대표는 "혈관 건강에 유익해 동서양을 막론해 옛날부터 널리 애용해온 양파를 현대적 음료로 개발한 것이 관건"이라며 "해외 판로 확보로 지역 양파생산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정태환기자 jth78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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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곤 디케이 대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함께해요"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디케이 주식회사의 김보곤 대표이사가 환경 보호 실천을 다짐하며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2023년 8월부터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참여자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내용을 알리고, 이를 이어갈 새로운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보곤 대표는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디케이 주식회사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아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회사 내부 정책을 마련하여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특히, 디케이 주식회사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업 운영 전반에 반영하며,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 대표는 "다음 참가자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재단 최영준 이사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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