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업인·근로자 등 7명 산업부장관 표창 받았다

입력 2022.03.30. 13:45 김대우 기자
제49회 상공의 날 맞아 수상 영예

제49회 상공의 날을 맞아 광주지역 기업인과 근로자 6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와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기업의 모범 관리자를 대표해 이용기 하이트진로㈜ 특판광주지점장을 비롯,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 등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모범상공인으로 선정된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이사는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수의 특허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의 냉·난방 공조기와 환기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을 통해 국민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본훈 네오테크㈜ 대표이사 역시 2002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고효율의 열교환기와 펌프를 개발, 공급했을 뿐 아니라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주력산업의 환경친화적 고도화와 비즈니스모델의 다변화를 달성했다. 직원 친화적 조직문화 구축과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 등을 통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 점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 수상한 하이트진로㈜의 이용기 지점장은 지자체와 연계해 저소득 청년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자사의 지역 상생활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우종 기광산업㈜ 차장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술개발로 자사의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김희자 신한네트웍스㈜ 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직무수행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창엽 ㈜엘에스티 대리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복지향상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고 플라스틱 레진 전문 유통기업인 ㈜팬케미칼의 박재덕 대표이사는 다수의 해외시장을 새롭게 개척하는 등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산업부장관 표창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49번째를 맞는'상공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수상자를 대표해 국내외 상공인 일부만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소규모로 개최됐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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