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4개사에서 430개사로 증가
광주 지역은 8개사에서 10개 그쳐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 2배 늘었음에도 광주는 지난해 대비 2개사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 과제에 스타트업 43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84개사를 지원했던 전년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중 광주는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전체 비율로는 2.3%를 차지하는데 머물렀다.
광주를 제외한 지역별로는 경기가 124개사(28.8%)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2개사(26.0%), 부산 32개사(7.4%), 대전 28개사(6.5%), 경남 23개사(5.3%), 대구·인천 17개사(4.0%), 충남 14개사(3.3%), 전북 11개사(2.6%), 강원 9개사(2.1%), 전남·제주 6개사(1.4) 순으로 이어진다.
권역별로는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도권 기업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하며, 전년 상반기(59.2%)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다음으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59개사(13.7%), 충청권46개사(10.7%) 순으로 선정됐다. 호남의 경우 27개사(6.7%)로 늘었지만 비율은 10.3%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R&D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중 '디딤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초보 스타트업에 1년간 최대 1억 2천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상반기에 접수된 1천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사업성 등을 엄격히 심사하고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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