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창업의 마중물,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사)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설립한 호남권엔젤투자허브에서는 각종 창업 및 투자관련 정보제공과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며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광주전남과 호남지역에 유망 스타트업을 만나고 기업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초기투자 유치를 위하여 정보를 공유하는 '화창한 날' 연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콘
Q1. 창업 기업과 대표&팀원 소개를 부탁합니다.
A. 저희 ㈜아이콘은 2016년 05월 18일에 설립된 청년창업 벤처기업입니다. 제조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기획, 개발, 생산, 판매까지 전 단계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나은 제품을 출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팀원으로는 대표를 맡고 있는 박철민과 회사 전체를 관리하는 이도희 팀장님 그리고 회사 살림을 맡고 있는 이유진님, 생산과 품질을 책임지는 박주아님, 김리혜님, 김가은님, 이지은님으로 총 7명의 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Q2. 창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와 핵심아이템을 개발한 동기가 있을까요?
A. 창업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창업하게 되었으며, 임직원이 오랜 시간 몸담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핵심 아이템으로는 아이리핏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소형 살균 건조기 4종이 있으며, 창업 기업 10곳 중 1곳 성공한다는 생각에 저희는 창업 후 지금까지 10개의 아이템을 개발하고 4개의 아이템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Q3. ㈜아이콘의 아이템의 강점을 이야기해주세요.
A. 저희 아이콘의 아이리핏은 고객과 시대가 원하는 아이템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어진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콘에서 기획,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이 구매하고 사용한 후 불편 사항을 개선 요청하면 다시 저희 아이콘에서 업그레이드하여 판매하는 형태의 고객과 소통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저희 ㈜아이콘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력제품으로는 아이리핏 텀블러 살균건조기, 아이리핏 에어(공기 정화 & 텀블러 살균건조), 아이리핏 베베(휴대용 공갈젖꼭지 살균기), 아이리핏 베베 플러스(휴대용 젖병 살균 건조기)가 있습니다.
Q4. 동종업계 경쟁사와 비교해 ㈜아이콘이 가진 차별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아이콘은 First Mover(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선도자)입니다. 남들과 경쟁을 하려 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여 선점하는 기업입니다. 또한, 별도의 경쟁사가 없는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우리의 장점은 일반 제조업보다는 많은 이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Q5. 창업을 진행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만약 있다면 이를 극복한 방법도 궁금합니다.
A. 창업은 시작부터 고난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라는 명함은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반면 그에 반하여 무한한 책임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몸은 회사 밖에 있어도 정신은 24시간 회사에 머물러야 하는 대표로서의 책임감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만약 누군가 창업을 한다고 하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창업이었으면 합니다. 창업은 누가 대신 해주거나 대신 책임져 주지 않은 다는 것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고 뚜렷한 목표 의식과 주관을 가지고 창업에 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Q6. 초기 투자를 유치를 성공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초기투자유치 금액은 어떻게 되며, 향후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어떤 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신가요?
A. 저희는 매칭펀드라는 좋은 기회가 있어 시드머니 일억원을 투자 유치하게 되었고 제품 양산자금으로 사용하며 보다 많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속 투자유치를 통하여 현재 개발 중인 제품양산을 위한 공장 증축 및 제조 설비 제작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Q7. 실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한데, 매출 실적이나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설득력 있는 근거가 준비되어 있나요?
A. 저희 ㈜아이콘은 실적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합니다. 기획에서 판매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한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시대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여 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을 완료하였으며, 성공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도전한다면 투자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Q8. '창업기업으로서 이런 것이 필요하다. 이런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것이 있으신가요?
A. 창업기업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은 정보와 동등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면 각 기관별로 창업 관련 지원이 아주 많습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되어 보다 많은 창업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런 부분은 동등한 기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원하는 사업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농사를 지어야 하고, 누군가는 소를 키우고, 누군가는 물고기를 잡아야 합니다.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지원이 많다는 이유로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게 되는데 창업자 본인의 능력과 상관없는 창업 아이템이 Death Valley(죽음의 계곡)를 넘지 못하는 기업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분야의 창업이 동등한 지원과 관심을 받아 창업 기업이 지속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Q9. 마지막으로 향후 비젼이나 목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더 발전시켜 나아가고 싶으신가요?
A. 저희 ㈜아이콘은 모든 임직원이 동반자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 되었으면 합니다.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 모두가 즐거워 할 수 있는 기업,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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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4월 위기설' 또 고개···지역은 대체로 '안정적'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지만 지역 중견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중견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4월 위기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최근 2년 새 10여 개 업체가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홍역을 겪어온 광주·전남 건설업계는 한차례 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운 업체들은 이미 걸러졌다고 보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은 업체들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7개의 중견건설업체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시공능력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180위 벽산엔지니어링까지 100위권 이내 3곳, 101~200위권 4곳 등이 잇따라 무너졌다.이들 업체들은 대체로 부채비율이 400%를 훌쩍 넘기는 등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200%를 넘기면 위험 수준, 400% 이상이면 잠재적 부실 징후로 본다.건설업계에서는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가 분양 등이 이뤄지면 다시 낮아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기상황에선 400% 대도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와 같은 침체 상황에선 우려스러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최근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가 공개되는 시점이 '4월'이라는 점에서 재무건전성이 나쁜 건설업체들의 실적 공개 이후 해당업체들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지역 내 중견건설업체 중 일부업체만 부채비율 200%대에 머물러 있었을 뿐 대체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 시공능력평가 200위권 이내 지역건설업체 34곳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과 새천년건설, 한국건설을 제외한 31곳 중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업체는 20위 금호건설 588.8%(올 3월 사업보고서 기준), 49위 대광건영 203.5%,67위 디에스종합건설 208.9%, 102위 비에스산업 238.2%, 152위 모아건설산업 240.1%, 163위 문장건설 205.3%, 164위 지에이건설 243.3% 등 7곳에 불과했다.특히 지역업체 중 100위 이내의 건설업체 15곳의 평균부채 비율은 166.7%로 나타났다.27위 우미건설 87.4%, 48위 라인건설 80.7%, 52위 중흥건설 81.6%, 87위 금강기업 56.6%, 94위 광신종합건설 23.2% 등 100% 미만도 5곳에 달했다.부채비율 600%에 육박한 금호건설 측은 PF우발채무 정리 등 전방위적인 잠재부실 정리과정에서 손실분을 선반영 하면서 비율이 올라갔을 뿐 재무건전성이나 유동성에선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업계에선 최근 계속된 경기불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부채비율이 크게 올라갔을 가능성은 다며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미분양 급증 등 사업 환경이 계속 나아지지 않을 경우 실제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며 정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역업계 관계자는 "이미 어려운 업체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한차례 구조조정을 거친 상황"이라며 "신규사업을 중단하고 최대한 버티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진다면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왔던 세제 감면 등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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