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고민

입력 2022.06.02. 16:11 한경국 기자
산업체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송진희(가운데)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이 DNA 디자인에 방문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광주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광주산업화 디자인프로젝트 사업 수혜기업 '㈜이레그린'과 서남권 디자인 사업화 기반구축사업 수혜기업 'DNA디자인'에 찾아가 양산 진행 현황과 생산시설 등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재경 이레그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아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됐다. 향후 양산과 마케팅 지원 등 두터운 지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안지은 DNA 디자인 대표는 "지역 디자인 기업이 팬데믹 상황에 힘든 터널이 지나고 있어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한다. 특히 코로나 이전에 활발하게 지원했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 다시 제기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에 송 원장은 "디자인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며 "디자인기업 다양한 역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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