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가 12일 광주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제1차 기업 ESG 경영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 ESG 경영지원 협의회'는 광주시와 함께 지역 내 ESG 경영 인식제고와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제1차 기업 ESG 경영지원 협의회'는 업계별 ESG 경영 현황 모니터링과 관련 이슈 및 의견 청취를 통해 지역내 ESG 경영 도입·실천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에는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삼성전자㈜, 기아㈜, 해양에너지㈜ 등 광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업종별 대표기업 임·직원과 학계, 법조계, 유관기관, 지자체 등 ESG 경영 관계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ESG 주요 동향과 이슈들을 공유하고 지역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책과 지역내 ESG 인식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업계뿐만 아니라 학계, 법조계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에게 ESG 현황과 관련 규제 사항을 청취할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지역내에서 ESG 경영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관련 설명회, 교육 등의 행사를 계획해 지역민 모두가 ESG 경영 실천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