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출범 15년만에 재적 부금 20조원 달성

입력 2022.07.13. 14:49 한경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 출범 15년만인 지난 11일 재적 부금 2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란우선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노후보장을 위한 공제제도다.

2007년도에 부금 30억원으로 출발해 ▲2017년 5조원(출범 10년차) ▲2019년 10조원 ▲2022년 20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가입 추세로 볼 때 2025년에는 30조원, 2030년에는 5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납입부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또 ▲지자체에서 1년간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가입 후 2년간 단체상해보험 지원과 함께 복지 향상을 위해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건강검진·예식장 할인 ▲영화·가족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출범 15주년을 맞는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고객의 한결같은 신뢰와 관심 덕분이다"며 "앞으로 2030년 가입자 300만, 부금 50조원을 목표로 가입자 확대와 고객 복지서비스 개발, 기금의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