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건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 보수공사

입력 2022.07.17. 11:58 박석호 기자

전남·광주지역 건설업체인 삼일건설㈜ (회장 최갑렬·대표이사 최인술)이 2022년도 국가 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펼쳐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삼일건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주택건설시장의 어려움에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방침 실천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낡은 집을 새 주택으로 바꾸어 줬다.

올해는 월남전 참전용사 김상호씨(77 · 광산구 우산신창길)가 보수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노후화된 기와 지붕 및 창호 교체, 마루재시공, 도배장판, 목문·목문틀 등 전반적인 교체 및 보수공사를 통해 지난 15일 새 집으로 단장했다.

최갑렬 회장은 "대부분 국가유공자 가족분들이 연령층이 높은데다 일반 저소득층 가정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어 어렵게 살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주거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일건설㈜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성금 지원활동 및 봉사활동, 지역사랑 등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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