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특가' 할인부터 '썸머기프트세트' 등
27일 2주년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 진행

부산 최대 규모의 반려견 동반호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이 개관 2주년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해운대 영무파라드호텔은 2020년 7월 27일 개관 후 아트(Art), 언택트(Untact), 펫(Pet)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 곳이다.
반려 가족 천만 시대에 맞춰 지난 2021년 1월 펫프렌들리 숙소를 기획하고 선보인 이후 반려견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점차 늘어남에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숙소는 여전히 부족해 영무파라드호텔의 사업은 더욱 두드러졌다.
영무파라드호텔의 시설은 단순히 객실뿐만이 아니라 반려견 복합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려인들과 반려견들이 한데 모여 식사할 수 있는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은 물론 호텔 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반려견 라운지', 반려견들의 전신 미용 및 목욕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반려견 미용실',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방'등 다양한 시설을 한데 모아놨다.
특히 반려견 놀이방은 예기치 못한 일정의 변동으로 잠시 반려견을 놔두고 외출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호텔 놀이방에서 반려견을 책임지고 무료로 맡아주는 위탁 서비스를 하고 있어 안심하고 투숙할 수 있다.
또한 접속URL을 통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키리스(keyless) 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이 한층 더 편리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반려견뿐만 아니라 투숙객들에게도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영무파라드호텔은 2주년을 맞아 27일 감사 프로모션을 열 계획이다.
영무파라드호텔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비롯해 다채롭고 실속있게 즐기는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선 전 객실을 특별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영무파라드호텔의 공식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 후 '2주년 특가'메시지를 보내면 전 객실 특별 할인가로 이용가능하다.
반려견 객실을 이용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있다. 반려견 동반 객실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해 시원한 쿨매트와 해충 방지 스티커가 포함돼 있는 '썸머기프트세트'를 제공한다.
영무파라드호텔 관계자는 "2020년 7월 코로나가 성황 하던 시기에 오픈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객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무사히 개관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더 나아가 5주년 10주년 지속되는 그 날까지 고객 여러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 영무파라드 호텔은 영무토건이 호남 기업 최초로 부산 해운대에 입성시킨 호텔이다. '쉬는 것도 예술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곳은 4성급 규모와 서비스를 갖췄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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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4월 위기설' 또 고개···지역은 대체로 '안정적'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지만 지역 중견건설업체들의 재무구조는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전국적으로 중견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4월 위기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최근 2년 새 10여 개 업체가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홍역을 겪어온 광주·전남 건설업계는 한차례 구조조정을 통해 어려운 업체들은 이미 걸러졌다고 보고 있지만 유동성 위기를 겪은 업체들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7개의 중견건설업체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시공능력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180위 벽산엔지니어링까지 100위권 이내 3곳, 101~200위권 4곳 등이 잇따라 무너졌다.이들 업체들은 대체로 부채비율이 400%를 훌쩍 넘기는 등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통상적으로 부채비율이 200%를 넘기면 위험 수준, 400% 이상이면 잠재적 부실 징후로 본다.건설업계에서는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다가 분양 등이 이뤄지면 다시 낮아진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기상황에선 400% 대도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현재와 같은 침체 상황에선 우려스러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최근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가 공개되는 시점이 '4월'이라는 점에서 재무건전성이 나쁜 건설업체들의 실적 공개 이후 해당업체들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지 않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지역 내 중견건설업체 중 일부업체만 부채비율 200%대에 머물러 있었을 뿐 대체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 시공능력평가 200위권 이내 지역건설업체 34곳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과 새천년건설, 한국건설을 제외한 31곳 중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업체는 20위 금호건설 588.8%(올 3월 사업보고서 기준), 49위 대광건영 203.5%,67위 디에스종합건설 208.9%, 102위 비에스산업 238.2%, 152위 모아건설산업 240.1%, 163위 문장건설 205.3%, 164위 지에이건설 243.3% 등 7곳에 불과했다.특히 지역업체 중 100위 이내의 건설업체 15곳의 평균부채 비율은 166.7%로 나타났다.27위 우미건설 87.4%, 48위 라인건설 80.7%, 52위 중흥건설 81.6%, 87위 금강기업 56.6%, 94위 광신종합건설 23.2% 등 100% 미만도 5곳에 달했다.부채비율 600%에 육박한 금호건설 측은 PF우발채무 정리 등 전방위적인 잠재부실 정리과정에서 손실분을 선반영 하면서 비율이 올라갔을 뿐 재무건전성이나 유동성에선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업계에선 최근 계속된 경기불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에서 부채비율이 크게 올라갔을 가능성은 다며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미분양 급증 등 사업 환경이 계속 나아지지 않을 경우 실제 위기가 닥칠 수도 있다며 정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역업계 관계자는 "이미 어려운 업체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한차례 구조조정을 거친 상황"이라며 "신규사업을 중단하고 최대한 버티기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진다면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 왔던 세제 감면 등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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