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솔라 그룹은 지난 28일 유니슨과'육·해상 풍력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 유니슨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과 허화도 유니슨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탑솔라 그룹은 200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태양광발전 누적 시공용량 920㎿, 발전소 O&M 800개소·500㎿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전기공사 시공능력평가 전국 6위를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풍력, 연료전지, 플랜트, 순환경제 등을 성장사업군으로 설정해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니슨은 2005년부터 국내 최초 풍력발전단지인 강원 풍력, 영덕 풍력을 잇따라 준공하고 영광 풍력, 백수 풍력, 정암 풍력 등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했다.
최근에는 봉화 오미산 풍력, 양양 만월산 풍력, 태백 원동 풍력 등에 국산풍력발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풍력발전 전문기업이다. 그리고 2㎿, 2.3㎿, 4.2㎿, 4.5㎿의 국산풍력발전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개발중에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급속 성장중인 탑솔라 그룹과 국산 풍력발전기와 단지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유니슨이 육·해상 풍력사업 공동 추진과 상호협력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전남, 제주 등 전국에 총 6개 풍력발전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탑솔라 그룹과 유니슨은 프로젝트의 사업타당성 조사 및 설계 검토, 인허가, EPC, O&M, 풍력발전기 공급 등을 분담해 수행할 계획이다.
탑솔라 그룹 관계자는"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인 탑솔라 그룹과 국내 풍력사업 선도기업인 유니슨이 손을 맞잡고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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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물량 큰 변화 없어'···'GGM 2교대' 또 물 건너가나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중인 캐스퍼 조립 공정 모습. GGM 제공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광주형 상생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의 숙원사업인 2교대 생산이 또다시 물거품 될 위기에 처했다.최소 7만 대 이상의 생산물량을 확보해야만 300명 추가 고용을 통한 2교대 근무가 가능해지지만 내년도 생산물량이 올해와 엇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10일 GGM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내년도 생산물량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GGM 측에서는 2교대 생산이 가능한 물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2교대 근무가 가능한 7만여 대에 한참 모자라는 올해 생산물량인 5만 8천여 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GGM은 올해 말까지 내연차량 9천737대, 전기차 4만 7천809대 등 5만 8천4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이중 수출물량은 전체 물량의 72.9% 수준인 4만 1천720대에 달하는 등 수출물량 생산에 집중돼 있다.기존 내수물량이 3만~4만 대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공급부족 물량만 최소 1만 5천대에서 2만 5천대 수준에 이른다.그러다 보니 국내 백오더(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해 즉시 출하할 수 없는 상태)가 늘어나면서 내연차량은 출고대기기간이 17~18개월, 전기차는 18~20개월에 달하고 있다.일부 중고차 시장에선 중고 캐스퍼 가격이 신차 가격을 웃도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GGM 역시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현재의 주간 1 교대 근무 체계로는 현재의 생산량이 최대 물량이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2교대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하지만 지난해부터 계속된 노조와 갈등에 발목이 잡혀 있다.지난해 2교대 추진 당시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당초 논의했던 8~9만 대가 아닌 5만 6천대로 최종 확정된 이후 현대차와 논의가 백지화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노조와 새로운 관계 개선 없이는 2교대 논의를 재개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2교대로 가기 위해선 노조와 갈등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GGM관계자는 "아직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내년도 생산물량이 올해와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의 노사문제 해결 없이는 2교대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지역경제계 관계자도 "GGM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노사 갈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새로운 고용창출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GGM공채 때마다 수많은 지역청년들이 몰려든다는 것 자체가 GGM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이상 놓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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