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서 전국 1위

입력 2022.07.29. 15:07 선정태 기자
행안부 평가서 최우수등급 달성… ‘2관왕’
7년 연속 흑자 경영, 우수 재무성 달성
전남개발공사. 무등일보DB

전남개발공사는 29일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난 2020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전국 1위와 최우수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영평가는 환경·사회·투명경영인 ESG경영지표의 배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이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 상황은 여전히 어려웠으나, 지역 소상공인 피해 회복 지원, 지역 소비 및 투자 확대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사장주도로 미래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더 청정한', '더 행복한', '더 투명한' ESG경영전략을 수립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열악한 경영환경속에서도 7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우수한 재무성과 달성을 통한 경영효율성 제고, 지역 소상공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전남행복동행펀드 운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가치 실현제도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및 경제위기상황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결실을 맺어 우리 공사가 다시 한번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기관으로서 상생하고 소통하는 ESG경영을 통해 도민에게 최고의 공공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의 성과를 점검해 평가결과를 5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으로 나눠 발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지방공기업 257곳(공사 69곳·공단 85곳·하수도 103곳)에 달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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