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국내 민간기업 최대 해외채권 발행
총 10억달러 발행 성공…우량채권 인정
포스코는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8일 지난 3월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총 10억 달러의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7월 27일(현지일 기준) 미연준의 기준금리 75bps(0.75%p)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채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기둔화, 철강수요 감소 우려 등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3년 만기 7억 달러는 미국 국채 대비 +160bps, 5년 만기 3억 달러는 +185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에 앞서 지난 7월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하고 발행일 하루 전에는 약 50개 이상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 투자 계획과 성장전략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컨퍼런스콜로 개최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8일 포스코의 EBITDA 마진율이 글로벌 철강업계에서 가장 높고 안정된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10년만에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
㈜DH오토리드, 현대차그룹 회장상 수상
이석근 디에이치오토리드 대표이사
㈜디에이치오토리드가 2025년 자동차부품산업대상에서 현대차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이 개최한 2025년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디에치오토리드는 현대차그룹 회장상을 수상했다.자동차부품산업대상은 매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과 상생협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디에이치오토리드는 자동차 스티어링휠(핸들)을 생산해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글로비스에 공급하고 현대·기아차 품질 5스타를 3년 연속 달성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석근(사진) 대표이사는 "영예로운 상을 주신 현대차그룹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수상을 계기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 모빌리티 미래를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광주연합기술지주, 중기부 팁스 운영사 최종 선정
- · 안전하고 든든한 패밀리카···실용성 넘치는 전기SUV
- · 한 고비 넘은 금호타이어...광주공장 재가동만 남았다
- · 제동걸린 금타 광주공장 재가동···이달 중 가능할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