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가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시설물 전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시설물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센터는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점검을 위해 직원 25명, 민간전문가 4명, 시민단체 8명 등 총 37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센터 내·외부 설비 및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현장 시정 사항도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보수·보강이 필요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안전진단 또는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신속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위험 요소부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 안전 분야 전반을 점검한다.

김상묵 사장은"국가안전대진단으로 지적된 문제점은 안전조치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서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이력관리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