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평 규모 전국 최대 토탈스포츠센터
TG영무는 상무지구에 예술갤러리를 접목한 복합스포츠센터 '파라드시티'를 11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영무예다음 스포츠와 갤러리를 접목시킨 이색 스크린골프연습장을 선보인 TG영무가 선보이는 파라드시티는 실내테니스, 피트니스, 바디케어, 필라테스, 프라이빗 다이어트 등 2천평 규모의 전국 최대규모의 프리미엄 토탈 스포츠센터다.
파라드시티는 광주 유일의 100m 실내 트랙, 정식규격 실내 테니스코트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맞춤식 헬스, 3D체형진단, 제공된 스마트워치를 사용한 실시간 운동량 체크, 프라이빗 룸 다이어트 캡슐 등으로 다이어트의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시범운영기간임에도 매일 300명이 넘는 방문고객으로 활성화 된 파라드시티는 '김냇과2' 갤러리를 결합해 대중들에게 예술작품 감상과 작품 구입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박헌택 TG영무 회장은 "파라드시티는 예술과 스포츠를 통해서 방문하는 광주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스포츠용품과 문화 예술을 접목시키어 이를 기반으로 한 청년예술가의 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나와 지난해말부터 광주전남 지역건설업체 9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진은 멈춰선 공사현장 모습. 건설업계 위기설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역 건설업체 중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진 업체가 나오는 등 실제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지역건설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나선 광주·전남 업체는 9곳이다.해광건설(시공능력평가 908위)을 비롯해 거송건설(1천324위), 계원토건(1천399위), 송학건설(243위), 중원건설(2천889위), 세움 건설(519위), 새천년건설(105위), 토담건설(720위), 일군토건(124위) 등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하지만 일군토건의 경우 기각결정이 내려졌으며 720위인 토담건설은 지난 2월 7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졌다.법원은 토담건설에 대해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직권으로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사측의 즉시항고 시 폐지결정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내려지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파산선고로 보고 있다.하지만 다른 업체들 역시 이제 첫 단계인 '포괄적 금지'또는 '회생절차 개시' 등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보증사고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건설(99위)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지역의 10개 건설업체가 '부도' 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여기에 200위권의 지역건설업체의 위기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건설업계에선 '이미 나올만한 곳은 다 나왔다'며 더 이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업체는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사들은 다 신청을 한 데다 대다수의 건설업체들이 내실다지기에 들어가 대체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의 경우 자금난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곳들"이라며 "회생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회사는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지역업체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고 있을 뿐 타 지역에선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그동안 충실히 대비해 온 업체가 많아 추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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