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에스글로벌(주)이 (사)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와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섭 비엘에스글로벌(주) 대표는 17일 (사)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에서 황민우 광주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시형 박사와 협력해 만든 기능성 인솔 '닥터쏘울'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비엘에스글로벌(주)는 기능성 인솔(insole)인 '닥터쏘울' 500만원 상당(100여개)을 시각장애인 (사)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에 후원하게 된다.
닥터쏘울은 특허받은 신기술로 만들어진 발란스 다이얼로 발 아치의 강약과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시스템으로 족저 압력 분산을 유도해 신체 전반의 균형을 잡아주는 제품이다.
바른 자세를 도와주고 변형된 발의 라인을 잡아주는 등 올바른 코어 밸런스 유지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섭 대표는 "닥터쏘울 발란스 다이얼 인솔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제공하고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모든 기업이 나눔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 고 전했다.
한편 비엘에스글로벌(주)는 지난해에도 서구청 환경미화원 220명에게 닥터인솔을 기증했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나와 지난해말부터 광주전남 지역건설업체 9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사진은 멈춰선 공사현장 모습. 건설업계 위기설이 한층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역 건설업체 중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진 업체가 나오는 등 실제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지역건설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법원에 법인회생(법정관리) 신청에 나선 광주·전남 업체는 9곳이다.해광건설(시공능력평가 908위)을 비롯해 거송건설(1천324위), 계원토건(1천399위), 송학건설(243위), 중원건설(2천889위), 세움 건설(519위), 새천년건설(105위), 토담건설(720위), 일군토건(124위) 등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하지만 일군토건의 경우 기각결정이 내려졌으며 720위인 토담건설은 지난 2월 7일 회생절차 폐지결정이 내려졌다.법원은 토담건설에 대해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직권으로 회생절차 폐지결정을 내렸다.사측의 즉시항고 시 폐지결정의 효력이 정지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가 내려지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선 사실상 파산선고로 보고 있다.하지만 다른 업체들 역시 이제 첫 단계인 '포괄적 금지'또는 '회생절차 개시' 등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회생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인가를 받지 못할 경우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보증사고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건설(99위)까지 포함하면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지역의 10개 건설업체가 '부도' 위기에 내몰린 셈이다. 여기에 200위권의 지역건설업체의 위기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건설업계에선 '이미 나올만한 곳은 다 나왔다'며 더 이상 법정관리에 들어갈 업체는 사실상 없다는 입장이다.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회사들은 다 신청을 한 데다 대다수의 건설업체들이 내실다지기에 들어가 대체로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지역건설업계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의 경우 자금난 등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곳들"이라며 "회생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회사는 파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광주지역 분양시장이 워낙 좋지 않아 지역업체들이 분양에 나서지 않고 있을 뿐 타 지역에선 분양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그동안 충실히 대비해 온 업체가 많아 추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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