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산업은행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

입력 2024.11.06. 17:11 도철원 기자
미래신성장 동력 창출 '목표'…혁신기업 발굴·지원
김동철 한전 사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한전 제공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산업은행과 6일 광주에서 열린 '빅스포(BIXPO) 2024'에서 에너지 신산업 혁신기업 지원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그중 우수한 혁신기업은 산업은행 투자유치 대상으로 추천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투·융자를 확대하고 한전이 추천한 혁신기업에 대해 투자유치와 창업보육을 지원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이 발굴·육성 해 온 600여개의 에너지 혁신기업이 산업은행의 투자전략과 함께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조만간 탄생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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