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코리아랩과 순천시가 오는 21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 2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창작,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패학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실패학콘서트는 지역 내 크리에이터, 예비 창작자가 문화 콘텐츠 분야의 저명인사의 강연으로 가치 있는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하는 이색 토크 콘서트이다.
올해 3명의 연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의 이야기와 창작에 대한 실패, 성공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 있었던 첫 번째 회차에서는 손미나 작가가 강연자로 초대돼 온·오프라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1일에는 두번째 주자로 '덴마', '플루타크 영웅전'의 양영순 웹툰 작가가 나선다. 양 작가는 독특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누적 조회수 약 26억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양 작가는 '웹툰 작가의 생존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석한 창작자들의 궁금증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중 댓글로 올라온 궁금증도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실패학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을 마친 전남 지역 웹툰 관련 학과 대학생 30여명으로 제한한다.
온라인은 전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및 SNS에서 사전신청이 진행중이며 콘서트 당일 유튜브 채널 '전남콘랩'에서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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