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출품하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9월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 김자이가 '휴식의 기술 Ver.도시농부(Re-member)'에 참여할 활동가를 22~28일 선착순으로 3명을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함께 허브를 재배하고 이를 운반하는 것이다. 식음료의 재료가 되는 허브 식물을 전시장인 양림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작가와 함께 재배하고 양림동 10년 후 그라운드 카페로 이동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도보로 배달하는 활동이다.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내외로 활동이 이뤄지며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키트가 지급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속 가능한 예술프로젝트로 20대부터 70대까지 작물 재배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아카이브를 위해 작물을 재배하고 운반하는 모습이 촬영될 수 있다.

참여는 전화나 문자(010-4772-7705)로 가능하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