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4 다이노 월드' 어린이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2024 다이노 월드 굿바이 썸머 이벤트'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전에 입장하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공룡풍선을 나누어 주고, 31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이틀간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시연 체험과 함께 공룡키링을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일까지 열리는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는 지구 46억 년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공룡시대로 온 듯한 생동감 있는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다양한 진품 화석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고생물학자가 되어 체험해 보는 공룡화석발굴,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공룡, AR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지질시대와 자연사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별한 체험 등에 힘 입어 최근까지 이번 특별전은 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문기현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다양한 실물화석과 생동감 있는 움직이는 공룡 모형 등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호기심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이벤트가 여름시즌 막바지에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룡특별전 및 연계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