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전국이·통장연합회 MOU

입력 2024.08.20. 15:33 최소원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이 20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와 안전한 마을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이 20일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와 안전한 마을 문화 조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 내에서 증가하는 노인 성폭력 사건을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성혜란 원장과 김상모 지부장을 비롯해 22개 시·군 지회장 등 총 29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마을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통장 등 마을 안전 지킴이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지원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긴급 지원 및 피난처 제공·상담 등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마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영향력이 큰 이장님들이 성인지감수성을 갖고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라남도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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