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삶디 앞마당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가을맞이 특별행사로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모두의 창작'을 연다.
'모두의 창작'은 매월 삶디 공방에서 열리는 원데이 클래스로, 생활 속에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며 창작의 기쁨을 알아가는 활동이다. 이번 달은 특별히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신만의 창작물을 완성시키는 2개의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인스타툰 그리기'과 '네잎 클로버 키링 만들기'다. 온라인(bit.ly/2024모두의창작)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14세부터 24세 청소년은 무료다.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오픈 클래스도 있다. ▲나무 버터나이프와 젓가락 만들기 ▲비건 쿠키 아이싱 만들기 ▲미니어처 고양이 피규어 도색하기 ▲매듭 팔찌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우쿨렐레 배우기 ▲사진으로 포토북 만들기 등 8가지를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청소년 셰프가 구운 디저트를 구입해 맛볼 수 있고, 청소년 뮤지션이 준비한 미니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 황현필이 바라보는 '광주정신'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은 4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광주의 역사, 무등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4일 호남 의병부터 5·18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지는 광주 정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재단은 이날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예술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무등의 판을 벌이다!'의 네 번째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는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광주의 역사, 무등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호남 의병들의 저항정신과 5·18 광주민주화운동까지 이어지는 광주 정신의 흐름을 탐색한다.이번 강연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의병들이 보여준 강인함과 의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헌신과 투지를 중심으로 무등의 정신을 살펴본다. 고경명, 김천일, 최경회 등의 의병 활동과 이치 전투에서의 활약을 통해 불굴의 투쟁심을 되새기며, 황진 장군과 권율 장군의 활약, 호남 의병들의 용기와 충성심이 호남 지역 정신에 어떻게 뿌리내렸는지 조명한다. 광주 정신이 지닌 불의에 항거하는 비판적 정신의 기원과 함께, 무등의 정신이 상징하는 공동체적 헌신과 결속력을 함께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에 나서는 황 소장은 전남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후 EBS와 공무원 한국사 강사와 국가보훈처 보훈선정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역사교육에 힘써 왔다. 이후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바로잡기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시민 문화예술육 아카데미'는 제2차 광주문화예술교육계획 '예술시민이 되자' 비전 달성을 위해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 협력하여 기획·운영하는 시민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등의 판을 벌이다!'를 주제로 광주의 지역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반영해 '무등(無等)'이라는 고유한 개념을 탐구하고자 기획됐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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