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에 윤재갑 위촉

입력 2024.10.08. 12:08 김종찬 기자
국제적 네트워크·전시기획 관련 경험 풍부 평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7일 도청 접견실에서 윤재갑 윤재갑 신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제공

제4회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윤재갑 그라운드 서울 디렉터가 위촉됐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지난 7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윤 신임 총감독은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중국미술사를, 인도 타고르대학에서 인도미술사 석사를 각각 수료했다. 이후 2005년 아라리오 갤러리 총괄디렉터,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과 2012년부터는 중국 상하이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으로 역임했다.

윤 신임 감독은 국제행사의 다수 전시기획을 통해 아시아 미술의 최전선을 선보이며 아시아와 서양을 아우르는 예술 교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7일 도청 접견실에서 윤재갑 윤재갑 신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제공

윤 신임 감독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고싶다"며 "한국 미술의 전통자원인 수묵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제시하고 세계 미술계에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제4회 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회를 맞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두 달간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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