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도 '문화요일'과 함께"

입력 2024.10.29. 13:25 김종찬 기자
전남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10월 29일~11월 3일까지 진행
(재)전남문화재단은 10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가을의 끝자락에 전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도민들을 기다린다.

(재)전남문화재단이 10월에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전남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4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올해 11월까지 해당 지역에서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을 포함한 주간에 열리게 된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곡성에서 추진되는 행사인 '문화로운 장'은 대평리 삼한시대 옹기 합작 '삼한곡성' 설치 퍼포먼스와 길놀이, 버스킹 및 공동체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곡성 문날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해 바리톤 고광덕 성악가의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재)전남문화재단은 10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다음달 3일 올해 마지막 행사를 앞둔 장흥 '숲속 공작소'는 '장흥 정남진 도서관'과 함께 연계해 야외에서 책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북크닉 키트 대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한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1일에는 영광(깨끗한인연 청연)과 무안(극단 갯돌), 강진(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해남(해남문화관광재단)이 가을의 마지막을 장식할 행사를 준비한다.

(재)전남문화재단은 10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을 도내 13개 지역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전남문화재단 제공

11월 1일에는 완도(전남사람책)과 신안(한국음악협회 신안군지회)에서 문화요일 행사가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보성(단미회)과 고흥(고흥군 문화도시센터), 구례(자라는 공동체), 나주(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장성(청춘 그루터기)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이 도민들을 기다린다.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 - 문화요일, 쉼요일' 중 강진과 고흥, 구례, 보성, 신안, 영광, 완도, 장흥, 해남 등 9개 지역은 10월을 끝으로 올해 행사가 모두 종료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인스타그램,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추진 된 '문화요일 페스타'의 성료로 문화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단 하루의 문화요일도 영원히 기억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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